[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AFPBBNews=뉴스1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속 안타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우프만 스타디움서 진행 중인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페드로 플로리몬이 유격수로 나섬에 따라 3루수로 경기에 출장하게 됐다.

첫 타석부터 깔끔한 안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에딘슨 볼케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여기서 강정호는 볼케스의 초구(95마일 싱커)를 때려 유격수 옆을 살짝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가 9경기로 늘어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트래비스 이시카와가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크리스 스튜어트가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