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G 연속안타..이와쿠마의 '노히트' 깨뜨려
입력 : 2015.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이와쿠마 히사시의 노히트 행진을 깨뜨렸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매리너스 선발은 바로 전 등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이와쿠마였다. 이와쿠마는 33타자 연속 노히트를 기록 중이었는데 추신수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 가로막았다.

이와쿠마는 지난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116구를 던지며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고 탈삼진 7개, 사사구 3개로 무실점, 시즌 4승(2패)째를 낚은 바 있다. 전 등판이었던 8일 레인저스전 6회 2사 후부터 33타자를 상대로 연속해서 안타를 맞지 않았다.

하지만 통산 상대전적 13타수 3안타로 열세인 추신수가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7구까지 가는 승부로 이와쿠마를 괴롭혔다. 2스트라이크 1볼에서 스플리터와 포심 패스트볼을 커트한 뒤 6구째 유인구는 골랐다. 결국 2스트라이크 2볼에서 7구째 스플리터를 잡아 당겨 우익수 앞에 안타를 뽑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편 경기는 2회초 현재 매리너스가 3-0으로 앞서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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