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선동렬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이 지난 8월 1일 상비군 투수들에게 슬라이더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여자야구연맹 제공 |
선동렬 전 기타 타이거즈 감독이 지난 8월 1일 상비군 훈련 때 투수들에게 투구동작을 직접 보여주며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여자야구연맹 제공 |
선동렬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여자야구 상비군 훈련에 이어 대표팀 훈련에도 참여해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선 전 감독은 지난 1일 김용달 전 KIA 코치와 안병연 전 넥센 코치 등과 상비군 훈련을 도운 바 있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대표팀을 출전키로 결정하고 7월에 상비군을 구성하여 훈련 해왔으며, 지난 4일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8명을 공개했다.
지난 상비군 훈련에서 33도의 폭염 속에서도 투수들에게 선수시절 본인의 주무기였던 슬라이더를 알려주는 등 아낌없이 지도했던 선 전 감독은 이번 2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대표팀 2차 훈련장을 방문해 또 한 번 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와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한편, 여자야구대표팀은 작년 2014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서 여자야구 강호인 일본 오사카체육대학팀에 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매주 주말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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