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골절' 마이애미의 스탠튼, 9월 초 복귀 예정
입력 : 2015.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스탠튼. /AFPBBNews=뉴스1
스탠튼. /AFPBBNews=뉴스1



왼손 골절상을 당했던 마이애미 말린스의 간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6)의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탠튼이 다음 주 금요일에 복귀할 것(한국시간으로는 토요일)"이라 전했다. 확정은 아니지만 현지 시간으로 9월 4일 금요일부터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부터는 출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탠튼은 지난 6월 27일 왼쪽 손목에 골절상을 당해 이틀 뒤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 18일부터는 피칭 머신의 공을 받아치는 등 훈련을 재개했다.

그는 "느낌이 좋다. 내 계획대로 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확실히 말 할 수는 없지만 1주일 정도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스탠튼은 다치기 전까지 74경기서 27홈런 67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말린스 타선을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말린스와 13년 3억 25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장기계약을 맺은 바 있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타율 0.270, 출루율 0.362, 장타율 0.547, 181홈런 466타점을 기록 중이다.

2010년 데뷔 후 매년 20홈런 이상 기록했고 2011년에는 34개, 2012년에는 37개, 2014년에도 37개를 때려냈다.

하지만 말린스는 그의 결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26일 현재 50승 75패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를 다투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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