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정현.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
한국테니스의 간판 정현(삼성증권후원, 71위)이 US오픈대회 남자 단식과 함께 복식에도 출전장을 던졌다.
정현은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대회에서 지난해 복식 3회전까지 진출했던 카자흐스탄의 미카일 쿠쿠스킨(56위)와 함께 복식에 나선다.
정현과 미카일의 복식 1회전 상대는 체코의 프렌티세크 세르마크-이리 베사리로 정해졌다.
정현의 복식파트너 미카일은 31일 펼쳐진 단식 1회전에서 대만의 류옌쉰에게 (6-3, 6-3, 3-0(Ret))의 기권승을 거두고 2회전 진출했다. 1987년 러시아 태생으로 2013년 US오픈 단식 3회전과 2014년 복식 3회전에 진출한 기록을 갖고 있다.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복식에 도전하는 정현은 인천 아시안게임 복식에서 임용규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고, 광주 유니버시아드 복식에서 남지성과 함께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편 정현은 31일 오후 12시 15분부터 45분간 컨디션 조절. 서브와 스트로크, 발리 순으로 현지코트 적응훈련을 펼쳤다. 정현은 1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낮 경기 4번째에서 제임스 덕워스(호주, 92위)와 단식 1회전 경기를 치른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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