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D전 무안타..연속 출루 기록 '34G서 마감'
입력 : 2015.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 /AFPBBNews=뉴스1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 /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출루 행진이 34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48에서 0.245로 떨어졌고, 팀은 0-7 완패를 당하며 5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출루에 실패한 추신수는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시작된 연속 출루 행진을 34경기에서 마감하게 됐다.

추신수는 샌디에고 선발 우완투수 타이슨 로스 공략에 실패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로스와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나머지 타석도 범타의 연속이었다. 추신수는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게 된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때리는데 그쳤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였다. 추신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고의 두 번째 투수 버드 노리스를 상대했다. 여기서 초구 볼을 걸러낸 추신수는 2구째 들어온 공을 받아 쳤지만, 이 타구는 유격수 땅볼로 연결되고 말았다.

결국 더 이상의 타격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팀도 5⅔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진 선발 콜비 루이스의 아쉬운 투구, 3안타를 때리는데 그친 타선의 빈공 속에 7점차의 큰 점수 차로 완패를 당했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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