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추신수, 1안타 1볼넷..타율 0.253 유지
입력 : 2015.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더불어 볼넷도 골라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2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서 첫 번째 타석에 나섰다. 하지만 상대 선발 헥터 산티아고와의 승부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6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면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산티아고의 제구가 흔들린 것을 놓치지 않았고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프린스 필더, 아드리안 벨트레, 마이크 나폴리가 모두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의 세 번째 투수 마이클 모린을 상대했다. 추신수는 모린의 초구를 공략했고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필더가 1루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한편 텍사스는 0-7 패배를 당했다. 타선이 에인절스의 마운드로부터 단 2개의 안타밖에 생산해내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선발 싸움에서도 완전히 밀렸다. 텍사스 콜비 루이스는 5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산티아고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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