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만에 안타' 강정호, CIN전 4타수 1안타..타율 0.286 유지
입력 : 2015.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서 4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기존 0.286을 유지했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2루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3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뜬공을 치고 말았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에 반응했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강정호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스클라파니의 4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페드로 알바레즈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강정호는 8회초 1사 1, 2루에서 신시네티의 두 번째 투수 점보 디아즈와 승부를 펼쳤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6구째를 노렸지만 이것이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연결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1-3으로 패배했다. 피츠버그 선발 제프 로크는 5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야수들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경기의 흐름을 끊는 실책을 남발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반면 데스클라파니는 7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81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게임차는 5.5경기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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