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사진=피츠버그 트위터 캡처 |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 홈런이자 올 시즌 팀의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팽팽했던 1-1 동점이었던 6회초 1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5구째를 놓치지 않고 힘껏 방망이를 돌렸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트위터를 통해 "올 시즌 첫 번째 만루 홈런이다. 2014년 4월21일(현지시간) 아이크 데이비스(현 오클랜드)가 만루 홈런을 친 이후로 처음이다"고 강정호의 홈런 소식을 알렸다.
또한 "오늘 밤 강정호의 쇼를 놓치길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강정호의 홈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이에 피츠버그 팬들은 "킹 강", "허들, 제발 강정호를 매일 라인업에 올려줘요. 그는 훌륭합니다", "달콤한 강정호의 만루포"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뻐했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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