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 인하대, 경기대 셧아웃..3연승 질주
입력 : 2015.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기뻐하는 인하대 선수들. /사진=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기뻐하는 인하대 선수들. /사진=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인하대학교가 경기대학교를 셧아웃시키며 3연승을 달렸다.

인하대는 지난 14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2015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 경기대와의 경기서 3-0(25-21, 25-21, 28-26)으로 완승했다. 나경복이 17점, 황두연, 김성민도 각각 13득점을 올리며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대 황경민은 22점으로 양 팀 합계 최고득점을 올렸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1세트 황두연의 득점과 블로킹 성공으로 인하대가 4-1로 앞서갔다. 이상혁의 디그와 김성민의 후위공격을 앞세워 9-5로 도망갔다. 경기대는 14-17까지 추격했으나 황경민의 서브 범실로 24점째를 내줬고 인하대는 천종범의 속공으로 세트포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은 팽팽하게 흘렀다. 인하대 김성민이 날카로운 서브로 경기대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11-9로 인하대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나경복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켜 20-18로 2점 차를 유지했다. 경기대는 박대웅의 블로킹으로 19-20까지 따라붙었으나 연속 범실로 무너졌다.

경기대는 3세트 거세에 저항했으나 역부족이었다. 24-23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 범실로 듀스를 허용했다. 25-25에서 인하대 나경복이 해결사로 나섰다. 박대웅의 블로킹으로 경기대는 다시 26-26 듀스를 만들었다. 인하대는 황두연의 시간차 공격으로 다시 1점을 앞섰고 경기대는 26-27로 뒤진 상황에서 또 다시 범실을 기록해 허무하게 매치포인트를 내줬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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