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무릎 통증' 다저스 터너, 5차전 정상 출전
입력 : 2015.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저스틴 터너(31, LA 다저스). /AFPBBNews=뉴스1
저스틴 터너(31, LA 다저스). /AFPBBNews=뉴스1



양 쪽 무릎 통증을 겪고 있는 LA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31)가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16일 열리는 5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터너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14일 열린 4차전에서의 상태와 큰 차이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터너는 양 쪽 무릎 부상을 안고 있다. 현재 왼 무릎 쪽에는 뼈가 부은 상황이며, 오른 무릎에는 염증이 있다. 상태가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다행히 경기 출전에는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3루수로 포스트시즌에 출전 중인 터너는 앞선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타율 0.467(15타수 7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2루타를 4개나 뽑아내는 등, 장타율 0.733으로 장타 능력까지 발휘하고 있다.

백미는 4차전이었다. 3차전까지 다저스는 1승 2패로 디비전시리즈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4차전에서 터너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앞세워 3-1 승리를 따냈다. 터너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 동률로 만들어냈고, 다시 홈으로 돌아와 5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날 다저스는 2차전 선발로 나섰던 잭 그레인키를, 메츠는 1차전 선발로 나섰던 제이콥 디그롬을 예고했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에 대해서는 "5차전에 나설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면서 "현재로서는 출전 가능성을 50대50으로 보고 있다. 볼을 잡고 스윙하는데 큰 통증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다. 로스터 교체에 대해서는 코칭스태프와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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