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최경주 재단 최경주 이사장(오른쪽)이 중국 광동 사회에 위치한 그랜드 레이크 G.C와 재단 KJ골프 꿈나무를 위한 동계훈련 및 중국 차세대 골프 유망주 교육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 /사진=최경주 재단 제공

최경주 재단이 최근 중국 광동 사회에 위치한 그랜드 레이크 G.C와 재단 KJ골프 꿈나무를 위한 동계훈련 및 중국 차세대 골프 유망주 교육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최경주 재단은 KJ골프꿈나무들에게 훌륭한 훈련 조건을 갖춘 재단 동계훈련지를 확보함과 동시에 아직은 골프의 불모지 중 하나인 중국에 주니어 골프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좋은 필드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재단과 골프장간의 협력을 넘어서는 양 국 간의 우호와 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민간 교류의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휴에 따라 최경주 재단은 중국 내에 동계 훈련지로 광동 사회에 위치한 그랜드 레이크 G.C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최경주와 함께 8주 간 동계훈련을 진행한다. 그랜드 레이크 G.C는 평균 기온이 23도에서 26도로, 겨울에도 20도 안팎의 기온을 나타내는 최적의 동계훈련 장소로 손꼽힌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최경주 이사장을 비롯해 중국 그랜드 레이크 G.C 관계자, 중국 유명기업 CEO과 중국 내 20여 개 언론 매체가 참여했다.

동계훈련에는 재단 내 골프꿈나무 만이 아닌 중국 내 차세대 골프 유망주도 함께 참여한다. 양 국 골프 꿈나무들은 아시아 최초 PGA 투어 8승 경력의 최경주 이사장과 함께 훈련을 하고, 직접 레슨도 받게 된다.

최경주 이사장은 "3년 전부터 시작된 중국 지역 동계훈련으로 많은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 동계훈련을 다녀 온 꿈나무들뿐만 아니라 중국 주니어 골프선수들도 여러 곳에서 승전보를 보내오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중 간의 골프문화가 동시에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프레지던츠컵의 수석 부단장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 재단 행사 및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금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6년 PGA 시즌을 시작한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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