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안선주. /사진=뉴스1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서 첫 승을 챙긴 안선주(28, 모스푸드서비스)가 세계랭킹을 22위로 끌어올렸다.
안선주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포인트 3.67점으로 지난주보다 7단계 상승한 세계랭킹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선주는 지난 8일에 막을 내린 LPGA투어 겸 JLPGA투어 토토재팬클래식에서 연장 전접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선주는 LPGA 투어서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일본 통산 20승째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더불어 KLPGA 영구시드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8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안선주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KLPGA 투어에서 뛰며 통산 7승을 올렸다. 2010년 JL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안선주는 데뷔 첫해부터 4승을 거두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2010년, 2011년, 2014년에 상금왕을 차지하며 골프 한류 열풍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세계랭킹 2위), 유소연(세계랭킹 5위), 김세영(세계랭킹 7위), 전인지(세계랭킹 8위), 김효주(세계랭킹 9위)도 지난주와 변동 없이 자신의 자리를 유지했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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