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강정호가 NL 신인왕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AFPBBNews=뉴스1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왕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사이영상, MVP, 신인왕 등 개인상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와 함께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에 입성한 강정호는 126경기에 출전,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60득점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 OPS 0.816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으로 부상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브라이언트는 15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5 26홈런 99타점 87득점 출루율 0.369 장타율 0.488 OPS 0.858을 기록했다.
또 다른 후보 더피는 149경기에 나와 타율 0.295 12홈런 77타점 77득점 출루율 0.334 장타율 0.428 OPS 0.762의 기록을 보였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등의 결과는 미국야구기자회(BBWAA)소속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며 내달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회복 중에 있는 강정호는 귀국하지 않고 플로리다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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