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오승환./사진=OSEN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닐 헌팅턴 단장(46)이 오승환(33)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 단장이 오승환의 영입 조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단장회의에서 헌팅턴 단장은 "오승환은 아직 한신 소속의 선수이기 때문에 언급을 삼가고 싶다"고 했지만 "계속 조사해왔고 그에 대한 보고도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다른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하길 바란다. 우리는 정당한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스포츠는 "한신은 절대적인 '수호신' 오승환의 유출을 꼭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신은 오승환에게 꾸준히 잔류를 요청하고 있지만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로 마음이 기운 상태다.
한편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 39세이브를 기록했고, 올해 41세이브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구원왕에 올랐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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