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박인비. /AFPBBNews=뉴스1 |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시즌 5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버디를 7개나 낚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쳤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이민지(호주)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 박인비의 뒤를 바짝 쫓았다.
박인비는 1번홀부터 3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해 절정의 컨디션을 뽐냈다. 하지만 4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고 5번홀서 다시 버디를 잡아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 페테르센과 스탠포드, 이민지를 한 타 차이로 따돌렸다.
한편 유소연이 1언더파로 공동 5위, 박희영과 최운정, 김세영은 1오버파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6오버파, 백규정은 8오버파로 부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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