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데릭 로즈. /AFPBBNews=뉴스1 |
시카고 불스의 간판스타 데릭 로즈(27, 191cm)가 경기 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로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했다. 시카고는 96-95로 승리했으나 로즈의 부상으로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로즈는 4쿼터가 7분여 남은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다. 베이스라인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발목이 접질렸다. 고통을 호소한 로즈는 교체됐고 이후 경기에 다시 나서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 후 로즈는 "평범한 발목 염좌다. 긍정적이다. 그동안 겪은 것에 비하면 경기 후 기분은 괜찮다. 물론 발목에 조금 통증이 있지만 뼈가 부러지고 인대가 손상된 것이 아니라 행복하다"고 말했다.
19일 예정된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냐는 질문에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지금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고 답했다.
한편 부상당하기 전까지 로즈는 23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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