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디포토 단장, 아이아네타 영입..에인절스 커넥션 강화
입력 : 2015.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아이아네타(왼쪽). /AFPBBNews=뉴스1
아이아네타(왼쪽).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가 베테랑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32)를 영입했다. 1년짜리 단기 계약이다. LA 에인절스 출신 제리 디포토 단장이 같은 팀 출신 포수를 다시 데려온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매리너스가 아이아네타와 계약하고 26살짜리 젊은 포수 존 힉스를 지명 할당했다고 보도했다. 올해까지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아이에나타는 디포토 단장과의 인연으로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1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에인절스 단장을 맡았던 디포토는 지난 9월 매리너스 단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 로이드 맥클렌던 감독을 경질하고 에인절스 부사장이었던 스캇 서비스를 감독으로 데려왔었다. 디포토는 2011년 에인절스 단장 취임 직후에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아이아네타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었다.

2006년 로키스에서 데뷔한 아이아네타는 통산 85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1리, 출루율 3할5푼1리, 장타율 4할5리를 기록 중이다. 타격 지표는 보잘것없지만 MLB.com에 따르면 출루율 3할5푼1리는 2006년 이후 3000타석 이상 소화한 포수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1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버스터 포지의 3할7푼5리, 2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러셀 마틴의 3할5푼2리다.

또한 2006년 이후 800경기 이상 소화한 포수 중 필딩률(9할9푼5리)은 1위다.

디포토는 "이번 영입으로 중요한 포지션에 깊이를 더했다. 아이아네타는 베테랑으로써 안방의 안정감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출루율을 바탕으로 타선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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