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FA 투수 마스터슨에 관심.. ''선발 투수 보강해야''
입력 : 2015.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피츠버그가 FA투수 마스터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AFPBBNews=뉴스1
피츠버그가 FA투수 마스터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AFPBBNews=뉴스1


강정호(28)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투수 보강에 힘쓰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FA 투수 저스틴 마스터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터슨이 보스턴과 1년 계약을 체결할 당시 피츠버그도 마스터슨에 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A.J. 버넷의 은퇴와 우완 투수 J.A. 햅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으로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공백이 생겼다"며 "마스터슨이 2011년~2013년 클리블랜드 시절의 성적을 보여준다면 피츠버그는 그에게 걸맞는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스터슨은 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 36경기에 나와 6승 5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달성했다. 하지만 마스터슨은 지난해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클리블랜드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오가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으로 다시 돌아온 마스터슨은 18경기에 등판해 59⅓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5.61에 그쳤다. 결국 재기에 성공하지 못하며 방출되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마스터슨은 지난 9월 어깨 수술을 받았고, 스프링 캠프 때까지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슨은 통산 8시즌 258경기에 등판해 1201이닝 64승 74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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