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사진=뉴스1 |
'빙속여제' 이상화(26)가 빙속 월드컵 2차레이스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화는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와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헤더 리차드슨(미국, 37초84)이 2위를 차지했고, 헤더 맥린(캐나다, 38초02)이 3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1, 2차레이스 모두 정상에 서게 됐다. 이상화는 지난 5일 같은 종목 1차레이스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전날 5일에는 주종목이 아닌 1000m에서 1분15초27로 동메달도 획득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서 총 메달 3개(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유망주 김민선(서문여고)는 38초34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1차 레이스(38초50, 10위)보다 좋은 성적을 올렸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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