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장도박 의혹' 오승환 소환 조사 예정
입력 : 2015.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오승환. /사진=뉴스1
오승환. /사진=뉴스1



검찰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33)을 곧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가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할 방침이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2년 계약이 끝난 오승환은 현재 미국으로 건너가 윈터미팅에 참여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 중이다.

오승환의 혐의는 도박 운영업자의 진술로 드러났다. 한국일보는 "검찰이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이모씨로부터 '오승환이 동남아 카지노서 억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사를 받았던 임창용의 도박 사실 역시 이모씨의 진술로 드러난 것이라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머니투데이에 의하면 임창용은 비공개 소환으로 1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오승환 또한 비슷한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이씨가 운영하는 도박장에는 이들 외에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50)씨 등 기업인들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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