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헌팅턴 단장, ''강정호 내년 4월 복귀한다''
입력 : 2015.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의 복귀 시점이 구체화되고 있다./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의 복귀 시점이 구체화되고 있다./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닐 헌팅턴(54) 단장이 강정호(28)의 복귀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헌팅턴 단장은 구단 홈페이지에 14일(이하 한국시간)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강정호가 차질이 없다면 내년 5월보다는 4월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강정호가 가야할 길은 멀지만, 재활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지난 9월 1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유격수 수비 중 상대 주자 코클란의 거친 태클로 무릎 골절상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수술 뒤 복귀까지 6~8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헌팅턴 단장은 내년 시즌 강정호의 수비 위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정호는 내년 피츠버그의 3루수로 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언제 돌아올지 확신할 수는 없다. 3월에서 5월 사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오면 구단이 제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정호는 데뷔 첫시즌인 올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으로 활약했다. 현재 강정호는 피츠버그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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