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호주오픈 1회전서 '랭킹 1위' 조코비치와 맞대결
입력 : 2016.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정현.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0, 삼성증권 후원 51위)이 호주오픈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와 맞붙는다.

15일(현지시간) 오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그 결과 정현은 1회전에서 톱시드이자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를 상대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이다. 조코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과 통상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투어에서 통산 60차례 우승, 그랜드슬램에서 11차례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대진 추첨이 끝난 후 정현은 "조코비치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좋은 경험 한다고 생각하고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현과 동행하고 있는 윤용일 코치는 "정현이 몸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최고의 선수와 붙는 대진이 나와 부담이 된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면서 "남은 시간에 컨디션 조절을 잘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영국)와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각각 알렉산더 츠페레포(독일),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조지아)와 붙는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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