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피겨선수 유영. /사진=뉴스1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17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빙상 영재에 대한 육성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최근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겨선수 유영(12, 문원초 5)에 대한 훈련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연맹은 유영 선수가 국가대표팀 대관 시간에 훈련할 수 있도록 하되, 현재 초등학생으로 학습권이나 신체 발달 등을 감안해 평창 올림픽팀 훈련시간에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훈련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겨 국가대표 전담팀(의무/체력/안무/무용)의 훈련지원, 국제 노비스 대회 파견, 국가대표 후보팀 선발로 외국인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빙상연맹의 공식지정병원인 솔병원에서 체계적인 의무 지원을 하기로 했다.
연맹은 향후 유영과 같은 빙상 영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훈련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외부 장학금 추천 및 연맹 우수선수 육성지원금은 별도로 검토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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