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12개, 삼진 3개' 오승환, PIT전 1이닝 무실점 쾌투
입력 : 2016.04.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도 역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6회 구원 등판,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총 투구 수는 12개였다.

지난 4일 개막전에서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5-5 동점인 6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오승환은 선두 타자 머서를 4구째 헛스윙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대타 맷 조이스를 상대해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존 제이소마저 삼진으로 처리하며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완성했다. 제이소에게는 단 3개의 공만을 던졌다.

오승환은 7회초 공격에서 대타 콜튼 웡으로 교체됐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