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연타석 홈런포를 폭발시키며 활약했지만 팀을 연패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서 5-7로 역전패, 8연패에 빠졌다. 박병호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트윈스는 경기 초반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2회초 첫 번째 타석과 2-2로 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시속 8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고(시즌 8호), 3회초에는 1사 1루서 시속 85마일짜리 커터를 받아 쳐 역시 우측 담장을 넘겼다(시즌 9호).
하지만 4-2로 앞선 트윈스는 3회말과 6회말 각각 1점씩 빼앗기며 동점을 허용했다. 8회초 에드아르도 누네즈의 솔로포로 리드를 되찾았으나 8회말 순식간에 3점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5-7로 뒤진 9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7로 뒤진 2사 1, 3루서 박병호가 마지막 기회를 잡았는데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서 5-7로 역전패, 8연패에 빠졌다. 박병호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트윈스는 경기 초반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2회초 첫 번째 타석과 2-2로 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시속 8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고(시즌 8호), 3회초에는 1사 1루서 시속 85마일짜리 커터를 받아 쳐 역시 우측 담장을 넘겼다(시즌 9호).
하지만 4-2로 앞선 트윈스는 3회말과 6회말 각각 1점씩 빼앗기며 동점을 허용했다. 8회초 에드아르도 누네즈의 솔로포로 리드를 되찾았으나 8회말 순식간에 3점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5-7로 뒤진 9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7로 뒤진 2사 1, 3루서 박병호가 마지막 기회를 잡았는데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