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석명 기자=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로 군림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했던 왕년의 스타 마쓰자카 다이스케(37, 소프트뱅크)가 선발 복귀를 앞두고 또 부상을 당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오는 15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마쓰자카가 어깨 이상으로 등판을 취소하게 됐다고 13일 보도했다.
마쓰자카는 15일 오릭스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12일 팀 훈련에서 프리배팅 피칭을 하려던 마쓰자카가 갑작스럽게 어깨쪽 이상을 호소해 공을 던지지 못했다.
마쓰자카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데다 장기간의 공백이 있었던 그여서 15일 등판은 힘들어졌다.
이번 오릭스전에 선발로 나선다면 마쓰자카는 2006년 이후 11년만에 일본리그 1군 선발 복귀전을 갖는 셈이었다. 그런 만큼 일본에서는 그의 복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부상 악몽을 떨치지 못했다.
세이부 시절 마쓰자카는 강속구를 앞세워 일본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2006년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그는 미국에서도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처음 두 시즌 연속 15승 이상을 거뒀다.
마쓰자카가 갑작스럽게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이후부터다. WBC에서도 일본대표팀 에이스로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이후 잔부상에 시달리며 이전과 같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보스턴과 6년 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재기를 위해 노력했으나 부활하지 못하고 2014시즌 후 일본 복귀를 했다.
소프트뱅크와 3년 계약을 한 마쓰자카는 올해가 계약 마지막해인데 그동안 부상으로 전혀 제 역할을 못했다. 지난 2년간 1군에서는 중간계투로 한 차례 등판한 것이 전부였다.
어깨 부상이 호전된 마쓰자카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올 시즌 준비를 해왔고, 지난 3월25일 히로시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의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마쓰자카는 재활군(3군)에서 복귀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와다의 팔꿈치 부상으로 15일 선발 등판 기회를 얻는가 했으나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오는 15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마쓰자카가 어깨 이상으로 등판을 취소하게 됐다고 13일 보도했다.
마쓰자카는 15일 오릭스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12일 팀 훈련에서 프리배팅 피칭을 하려던 마쓰자카가 갑작스럽게 어깨쪽 이상을 호소해 공을 던지지 못했다.
마쓰자카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데다 장기간의 공백이 있었던 그여서 15일 등판은 힘들어졌다.
이번 오릭스전에 선발로 나선다면 마쓰자카는 2006년 이후 11년만에 일본리그 1군 선발 복귀전을 갖는 셈이었다. 그런 만큼 일본에서는 그의 복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부상 악몽을 떨치지 못했다.
세이부 시절 마쓰자카는 강속구를 앞세워 일본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2006년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그는 미국에서도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처음 두 시즌 연속 15승 이상을 거뒀다.
마쓰자카가 갑작스럽게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이후부터다. WBC에서도 일본대표팀 에이스로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이후 잔부상에 시달리며 이전과 같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보스턴과 6년 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재기를 위해 노력했으나 부활하지 못하고 2014시즌 후 일본 복귀를 했다.
소프트뱅크와 3년 계약을 한 마쓰자카는 올해가 계약 마지막해인데 그동안 부상으로 전혀 제 역할을 못했다. 지난 2년간 1군에서는 중간계투로 한 차례 등판한 것이 전부였다.
어깨 부상이 호전된 마쓰자카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올 시즌 준비를 해왔고, 지난 3월25일 히로시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의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마쓰자카는 재활군(3군)에서 복귀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와다의 팔꿈치 부상으로 15일 선발 등판 기회를 얻는가 했으나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