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김태균(35)의 허벅지 부상이 근육통으로 나타났다. 한화로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태균은 경기가 없는 24일 대전 세계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통으로 나타났다. 한화 관계자는 "당분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뛸 것이다. 엔트리 제외 없이 부산 원정을 동행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25일부터 부산에서 롯데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태균은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회초 첫 타석에서 고영표 상대로 2루 쪽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65경기로 늘렸지만, 1루로 뛰어가며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통증이 올라왔다.
이성열 타석까지는 1루에 머무르며 통증이 가라앉길 기다렸던 김태균은 결국 윌린 로사리오 타석에서 대주자 최진행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하루가 지난 24일 병원 검진 결과 근육통으로 진단이 나와 한숨 돌렸다. 다만 부상 재발을 위해 당분간 1루 수비는 나가지 않으며 지명타자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태균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66타수 26안타 타율 3할9푼4리 2홈런 14타점 11득점 14볼넷 7삼진 OPS 1.039로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득점권 타율 4할5푼에서 나타나듯 찬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5경기 연속 출루로 KBO리그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꾸준함의 대명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화는 지난주 2연속 위닝시리즈로 4승2패 호성적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2루수 정근우가 허리 통증으로 주말 2경기를 결장했고, 김태균마저 경기 중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정근우와 김태균 모두 부상 원정길에 나서며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waw@osen.co.kr
김태균은 경기가 없는 24일 대전 세계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통으로 나타났다. 한화 관계자는 "당분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뛸 것이다. 엔트리 제외 없이 부산 원정을 동행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25일부터 부산에서 롯데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태균은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회초 첫 타석에서 고영표 상대로 2루 쪽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65경기로 늘렸지만, 1루로 뛰어가며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통증이 올라왔다.
이성열 타석까지는 1루에 머무르며 통증이 가라앉길 기다렸던 김태균은 결국 윌린 로사리오 타석에서 대주자 최진행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하루가 지난 24일 병원 검진 결과 근육통으로 진단이 나와 한숨 돌렸다. 다만 부상 재발을 위해 당분간 1루 수비는 나가지 않으며 지명타자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태균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66타수 26안타 타율 3할9푼4리 2홈런 14타점 11득점 14볼넷 7삼진 OPS 1.039로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득점권 타율 4할5푼에서 나타나듯 찬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5경기 연속 출루로 KBO리그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꾸준함의 대명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화는 지난주 2연속 위닝시리즈로 4승2패 호성적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2루수 정근우가 허리 통증으로 주말 2경기를 결장했고, 김태균마저 경기 중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정근우와 김태균 모두 부상 원정길에 나서며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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