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압구정] 서재원 기자=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가 권아솔(33, 팀코리아MMA)에게 선전포고했다.

권아솔과 만수르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맞붙는다. 두 파이터의 맞대결은 메인 이벤트로 진행되는 100만달러 토너먼트 최종전이다.

두 파이터는 대회에 앞서 15일 오후 1시 로드짐 강남에서 100만달러 토너먼트 최종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후에는 현장에서 공개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만수르는 "많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수르는 대회에 앞서 일장기를 머리에 두른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프로-사무라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에 그는 "일본에서 붙은 별명이다. 일본 캐릭터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GSP와 훈련을 한 것에 대해선 "많은 부분을 전수 받았다. 챔피언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를 공유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100만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려있다. 만수르는 "사람들이 훈련할 수 있는 GYM을 프랑스 파리에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만수르는 마지막으로 "매우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다. 잘 준비하고 왔으면 좋겠다"라고 권아솔에게 도전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