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53 제주] 박형근, “싹수없는 양지호에게 회초리 들겠다‘
입력 : 2019.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허윤수 인턴 기자=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3, 싸비 MMA)과 ‘겁 없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22, 로드짐 강남 MMA)이 뜨거운 장외설전을 주고받았다. 페더급의 박형근과 양지호는 18일 오후 7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맞붙는다.

TV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을 통해 데뷔한 두 선수는 17일 오후 2시 제주 오리엔탈 호텔 한라홀에서 열린 ROAD FC 053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입담으로 먼저 맞붙었다.

계체를 통과한 양지호는 “먼저 황금 떡밥을 준 ROAD FC에게 감사하다. 5라운드를 뛰어도 박형근의 솜주먹에는 쓰러질 일이 없다”며 당찬 경기 각오를 드러냈다.

평소 탁월한 입담을 자랑하는 박형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형근은 “개인적으로 이윤준 선수를 좋아한다. 현재는 지도자가 된 이윤준에게 많이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윤준이 양지호에게 싹수는 안 가르친 거 같다. 내일 내가 직접 회초리를 들겠다”며 장외 설전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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