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한화 선발로 자리 잡은 장민재(29)가 시즌 6승을 기록했다.
28일 KIA 타선을 상대로 장민재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팀이 어려운 시기에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던 이 날 경기서 장민재는 2점을 지원받고 시즌 6승을 챙겼다.
올 시즌 장민재는 6승 1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12경기 가운데 불펜으로 나선 2경기를 제외, 선발 10경기서 6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장민재는 불펜 자원으로 분류됐다. 2경기 출전, 3.2이닝 동안 2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로테이션이 한 바퀴 돈 뒤 대체 선발 후보였던 장민재를 선발로 기용했다. 예상외로 부진한 선발진을 고려한 한용덕 감독의 빠른 결정이었다.
선발 기회를 잡은 장민재는 지난 4월 2일 LG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출전이었지만 5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선발 첫 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팀 내 국내 선발 투수 첫 승이었다. 이후 장민재는 선발로 등판한 모든 경기서 최소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로테이션을 굳건히 지켰다.
2010년 데뷔한 장민재는 지난 10년 동안 확실한 보직이 없는 투수였다. 통산 180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은 47경기였다. 대부분을 불펜으로 뛰며 팀의 상황에 따라 움직였다. 필승조일 때도 있었고 패전조일 때도 있었다. 장민재는 묵묵하게 주어진 역할을 하며 긴 시간을 견뎌왔다.
이번 시즌 장민재는 어렵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즌 6승을 만들어 냈다. 노력과 간절함으로 얻은 보직 '선발 투수'라는 이름을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선발 투수' 장민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뉴시스
28일 KIA 타선을 상대로 장민재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팀이 어려운 시기에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던 이 날 경기서 장민재는 2점을 지원받고 시즌 6승을 챙겼다.
올 시즌 장민재는 6승 1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12경기 가운데 불펜으로 나선 2경기를 제외, 선발 10경기서 6승을 거뒀다.
선발 기회를 잡은 장민재는 지난 4월 2일 LG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출전이었지만 5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선발 첫 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팀 내 국내 선발 투수 첫 승이었다. 이후 장민재는 선발로 등판한 모든 경기서 최소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로테이션을 굳건히 지켰다.
2010년 데뷔한 장민재는 지난 10년 동안 확실한 보직이 없는 투수였다. 통산 180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은 47경기였다. 대부분을 불펜으로 뛰며 팀의 상황에 따라 움직였다. 필승조일 때도 있었고 패전조일 때도 있었다. 장민재는 묵묵하게 주어진 역할을 하며 긴 시간을 견뎌왔다.
이번 시즌 장민재는 어렵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즌 6승을 만들어 냈다. 노력과 간절함으로 얻은 보직 '선발 투수'라는 이름을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선발 투수' 장민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