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젊은 주장은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와 대결에서 4-9로 패했다.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회만 무려 6점을 헌납했다. 롯데 선발 김원중에게 경기 중반까지 타선이 막혔다. 경기 후반 2점을 따라갔지만 만회한 점수를 그대로 내주며 추격에 실패했다.
큰 점수 차로 졌지만 고무적인 요소도 있었다. 박민우는 승기를 빼앗긴 경기 후반까지도 포기하지 않았다. 2-7로 뒤지고 있던 7회말 1사 1루서 안타를 쳐내며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진 9회말 선두타자로도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끈기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박민우는 올 시즌 갑작스럽게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나성범의 완장을 잠시 이어받았다. 임시로 앉은 자리지만 책임감은 여느 주장 못지않다. 현재 팀 타율 0.292로 1위를 달리는 NC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까지 쳐내며 NC의 3위 수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에 앞서 허벅지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타격감이 매섭다. 박민우는 29일까지 타율 0.380(160타석)으로 아직 규정 타석은 덜 채웠으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53경기를 치른 NC 규정 타석 수가 164.3타석이기에 차트 진입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타격 부문 선두를 달리는 양의지(0.378)와 선의의 경쟁도 재미난 구경거리가 될 전망이다.
박민우는 복귀 시점부터 지금까지 대단한 활약세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임시주장직이란 날개를 달고 펄펄 나는 중이다. 박민우의 책임감이 NC의 상위권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와 대결에서 4-9로 패했다.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회만 무려 6점을 헌납했다. 롯데 선발 김원중에게 경기 중반까지 타선이 막혔다. 경기 후반 2점을 따라갔지만 만회한 점수를 그대로 내주며 추격에 실패했다.
큰 점수 차로 졌지만 고무적인 요소도 있었다. 박민우는 승기를 빼앗긴 경기 후반까지도 포기하지 않았다. 2-7로 뒤지고 있던 7회말 1사 1루서 안타를 쳐내며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진 9회말 선두타자로도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끈기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박민우는 올 시즌 갑작스럽게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나성범의 완장을 잠시 이어받았다. 임시로 앉은 자리지만 책임감은 여느 주장 못지않다. 현재 팀 타율 0.292로 1위를 달리는 NC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까지 쳐내며 NC의 3위 수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에 앞서 허벅지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타격감이 매섭다. 박민우는 29일까지 타율 0.380(160타석)으로 아직 규정 타석은 덜 채웠으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53경기를 치른 NC 규정 타석 수가 164.3타석이기에 차트 진입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타격 부문 선두를 달리는 양의지(0.378)와 선의의 경쟁도 재미난 구경거리가 될 전망이다.
박민우는 복귀 시점부터 지금까지 대단한 활약세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임시주장직이란 날개를 달고 펄펄 나는 중이다. 박민우의 책임감이 NC의 상위권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