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SK 이케빈(27)이 프로 입단 4년 만에 첫 1군 무대를 밟는다.
SK 이케빈이 4일 고척서 열리는 키움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원래 이날 선발은 브룩 다익손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방출이 결정되면서 이케빈으로 교체됐다.
이케빈은 재미교포 출신이다. 미국에서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야구 1부 리그(로즈 아일랜드 대학), 3부 리그(라마포 대학)에 소속된 학교에 다니다 국내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중퇴하고 한국으로 왔다. 하지만 고양 원더스에 온 지 3주 만에 팀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독립 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활약하면서 프로 진출에 도전했다.
이케빈은 2016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고 프로 구단에 입단했다. 당시 최고 152km/h의 빠른 공을 던지며 파이어볼러로 주목받았다. 이외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불안한 제구력으로 3년 동안 1군 무대를 밟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10월 삼성에서 방출됐다. 이후 이케빈에 관심을 보이던 SK에 테스트를 거쳐 정식 입단했다.
SK 유니폼을 입은 이케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 선발로 꾸준히 등판했다. 10경기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방출의 아픔을 딛고 기회를 잡은 이케빈이 첫 1군 무대 등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이케빈이 4일 고척서 열리는 키움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원래 이날 선발은 브룩 다익손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방출이 결정되면서 이케빈으로 교체됐다.
이케빈은 재미교포 출신이다. 미국에서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야구 1부 리그(로즈 아일랜드 대학), 3부 리그(라마포 대학)에 소속된 학교에 다니다 국내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중퇴하고 한국으로 왔다. 하지만 고양 원더스에 온 지 3주 만에 팀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독립 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활약하면서 프로 진출에 도전했다.
이케빈은 2016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고 프로 구단에 입단했다. 당시 최고 152km/h의 빠른 공을 던지며 파이어볼러로 주목받았다. 이외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불안한 제구력으로 3년 동안 1군 무대를 밟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10월 삼성에서 방출됐다. 이후 이케빈에 관심을 보이던 SK에 테스트를 거쳐 정식 입단했다.
SK 유니폼을 입은 이케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 선발로 꾸준히 등판했다. 10경기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방출의 아픔을 딛고 기회를 잡은 이케빈이 첫 1군 무대 등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