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롯데 출신’ 외야수 짐 아두치(31)가 시카고 컵스에서 지명양도(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를 당했다.
컵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콜업하기 위해 아두치를 25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켰다. 아두치는 7일 동안 다른 구단의 트레이드 제안이나 웨이버 클레임을 기다려야 한다. 제안을 받지 못하면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계약 이관 또는 방출 수순을 밟게 된다.
아두치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2015~2016시즌을 뛰었던 선수다. 2015시즌에는 롯데 구단 역대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7월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였지만 엄연한 금지 약물이었기 때문에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할 수는 없었다.
롯데에서 방출된 아두치는 이후 2016년 12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까지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2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전, 타율 0.259, 4홈런 31타점, OPS 0.691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계약한 아두치는 지난 5월 28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처음 등록돼 2경기 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컵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콜업하기 위해 아두치를 25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켰다. 아두치는 7일 동안 다른 구단의 트레이드 제안이나 웨이버 클레임을 기다려야 한다. 제안을 받지 못하면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계약 이관 또는 방출 수순을 밟게 된다.
아두치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2015~2016시즌을 뛰었던 선수다. 2015시즌에는 롯데 구단 역대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7월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였지만 엄연한 금지 약물이었기 때문에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할 수는 없었다.
롯데에서 방출된 아두치는 이후 2016년 12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까지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2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전, 타율 0.259, 4홈런 31타점, OPS 0.691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계약한 아두치는 지난 5월 28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처음 등록돼 2경기 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