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드디어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역사를 썼다. 0-4로 뒤진 1회말 상대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속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서 뛴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20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추신수가 아시아 선수 가운데 통산 최다 홈런 1위에 등극한 것은 지난해 5월 27일이었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 끝내기 홈런으로 2위 마쓰이 히데키의 175개를 넘는 176호포를 쏘아 올렸다. 그로부터 약 1년 뒤 넘보기 어려운 벽을 세웠다.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추신수는 빅리그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단 2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홈런을 양산해냈다. 올 시즌 역시 5일 현재 11홈런으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시즌이 무려 10회에 이른다.
추신수는 빅리거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친 클리블랜드서 83개의 아치를 그렸다. 당시 2년 연속 ’20-20클럽’에 가입하는 등 호타준족의 위용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조이 보토와 함께 출루 머신으로 활약한 신시내티 레즈서 21개, FA 7년 총액 1억 3천만 달러로 계약한 텍사스서 96개를 더했다.
추신수에 가장 곤욕을 치렀던 구단은 캔자스시티였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에 18홈런을 쳐내며 아픔을 안겼다. 이어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각각 17개, 15개의 아치를 바라만 봐야 했다.
추신수는 은퇴한 브론슨 아로요에 유독 강했다. 아로요에만 4개 홈런을 뽑아냈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루크 호체바(은퇴),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카일 켄드릭(보스턴 레드삭스)과 천웨이인(마이애미 말린스)에 각각 3개 홈런을 선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역사를 썼다. 0-4로 뒤진 1회말 상대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속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서 뛴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20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추신수가 아시아 선수 가운데 통산 최다 홈런 1위에 등극한 것은 지난해 5월 27일이었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 끝내기 홈런으로 2위 마쓰이 히데키의 175개를 넘는 176호포를 쏘아 올렸다. 그로부터 약 1년 뒤 넘보기 어려운 벽을 세웠다.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추신수는 빅리그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단 2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홈런을 양산해냈다. 올 시즌 역시 5일 현재 11홈런으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시즌이 무려 10회에 이른다.
추신수는 빅리거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친 클리블랜드서 83개의 아치를 그렸다. 당시 2년 연속 ’20-20클럽’에 가입하는 등 호타준족의 위용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조이 보토와 함께 출루 머신으로 활약한 신시내티 레즈서 21개, FA 7년 총액 1억 3천만 달러로 계약한 텍사스서 96개를 더했다.
추신수에 가장 곤욕을 치렀던 구단은 캔자스시티였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에 18홈런을 쳐내며 아픔을 안겼다. 이어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각각 17개, 15개의 아치를 바라만 봐야 했다.
추신수는 은퇴한 브론슨 아로요에 유독 강했다. 아로요에만 4개 홈런을 뽑아냈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루크 호체바(은퇴),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카일 켄드릭(보스턴 레드삭스)과 천웨이인(마이애미 말린스)에 각각 3개 홈런을 선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