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인기’ 류현진, 팬심도 꿀꺽…84% 쾌거 이뤘다
입력 : 2019.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7연승에 이어 수훈 선수 투표서도 쾌거를 이뤘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서 선발로 등판, 7이닝 3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빛나는 호투로 시즌 9승(1패)째를 챙겼다.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을 시작으로 7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경기 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수훈 선수 투표란을 마련했다. 류현진을 포함해 총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후보는 7번타자·2루수로 출장,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린 키케 에르난데스다. 두 번째 후보로 류현진이, 세 번째 후보로는 실책을 2개 범했지만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코리 시거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총 5,171표 가운데 84%를 차지하며 승리에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투표서도 기쁨을 맛봤다. 에르난데스와 시거는 나란히 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 선정에 이어 6월 첫 경기서도 호조를 이어갔다. 5일까지 1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35, 9승 1패로 고공행진 중인 류현진이다. 훌륭한 기록들을 작성하고 있는 만큼 다음 등판에서도 압도적 성원을 받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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