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MLB] 추신수 안타 없이 5차례 출루…강정호·최지만 무안타
입력 : 2019.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안타 없이 5출루 경기를 기록했다.

14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없이 3볼넷 2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만 5차례 출루했다.

1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 공에 오른쪽 엉덩이를 맞으며 출루했다. 이어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이후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같은 부위에 공을 맞으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다시 앤드루스의 안타로 홈을 밟으며 2득점을 기록했다. 4회와 7회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나갔다. 6-7로 뒤진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선 고의 볼넷으로 나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안타없이 5출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6-7로 경기를 끝내며 2연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강정호, 1타수 무안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팀이 4-6으로 뒤진 7회 말 수비 상황에서 강정호는 3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9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루크 잭슨의 공을 받아쳤지만 투수 앞 땅볼이 되면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46에서 0.144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5-6으로 패하면서 7연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최지만 무안타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도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최지만은 팀이 3-5로 뒤지던 9회 말 대타로 출전했다. 그러나 LA 에인절스 투수 캠 베드로시안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면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81로 약간 떨어졌다. 탬파페이는 3-5로 경기를 끝내면서 3일 연속 LA 에인절스에 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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