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권아솔, '은퇴' 관련 이야기 꺼낼까
입력 : 2019.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원주] 허윤수 인턴기자= 최근 은퇴를 암시했던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ROAD FC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권아솔은 15일 굽네몰 ROAD FC 054가 열리는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았다. 같은 팀 동료인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33, 팀 코리아MMA)의 시합을 돕기 위해서다. 라인재는 이날 시합에 ‘더 리치’ 양해준(31, 팀 파시)과 미들급 타이틀을 걸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권아솔은 지난달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에게 패했었다. 이후 정문홍 전 ROAD FC 대표가 유튜브 ‘킴앤정TV를 통해 권아솔의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겨줬었다.

당시 정 전 대표는 “지난주에 권아솔과 만났다. 권아솔이 와인을 마시면서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말 은퇴를 고려하는 복잡한 상황인 것 같다”며 권아솔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권아솔은 전부터 계획했던 인생이 있었다. 100만 불 토너먼트를 이기든 지든 본인의 계획대로 하기로 했었다”며 100만 불 토너먼트 패배로 인한 은퇴가 아님을 밝혔다.

은퇴 후 권아솔의 계획에 대해 정 전 대표는 “기독교 신자인 권아솔은 부인과 함께 10년 정도의 브라질 선교 활동을 계획하고 있었다. 시기의 문제지 브라질 선교 활동은 분명 있다”며 권아솔의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김대환 ROAD FC 대표도 “지금 권아솔에게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권아솔이 결정을 내리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ROAD FC의 간판 권아솔이 현장에서 향후 행보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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