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시즌 9번째 아치를 그리자 일본 현지 매체에서 또 다른 기록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쳐냈다. 4-1로 에인절스가 앞선 2회초 2사 2∙3루에서 에드윈 잭슨의 초구 시속 87마일(약 140㎞) 슬라이더를 밀어친 오타니는 좌측 파울라인 근처 펜스를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기록한 지 4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홈런 기록을 9개째 적립했다. 오타니의 사이클링 히트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아시아 선수 가운데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두 번째, 일본인 선수로는 처음이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오타니가 캐나다에서 홈런을 쳐낸 것은 이번에 처음”이라며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 국가에서 홈런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저스센터는 지난 2003년 3월 마쓰이 히데키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구장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을 포함해 가공할 만한 공격력으로 토론토에 10-5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로 6월에만 홈런 6개를 쳐내면서 종전 타율 0.278에서 0.283으로, OPS(출루율+장타율)는 0.840에서 0.867로 끌어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쳐냈다. 4-1로 에인절스가 앞선 2회초 2사 2∙3루에서 에드윈 잭슨의 초구 시속 87마일(약 140㎞) 슬라이더를 밀어친 오타니는 좌측 파울라인 근처 펜스를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기록한 지 4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홈런 기록을 9개째 적립했다. 오타니의 사이클링 히트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아시아 선수 가운데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두 번째, 일본인 선수로는 처음이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오타니가 캐나다에서 홈런을 쳐낸 것은 이번에 처음”이라며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 국가에서 홈런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저스센터는 지난 2003년 3월 마쓰이 히데키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구장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을 포함해 가공할 만한 공격력으로 토론토에 10-5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로 6월에만 홈런 6개를 쳐내면서 종전 타율 0.278에서 0.283으로, OPS(출루율+장타율)는 0.840에서 0.867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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