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앤서니 데이비스와 간접 비교에...“너희들 생각은 어때?”
입력 : 2019.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센터 샤킬 오닐(47)이 최근 LA 레이커스로 둥지를 옮긴 앤서니 데이비스(26)와의 비교에 대한 답을 팬들에게 넘겼다.

오닐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과거 LA 레이커스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코비 브라이언트(40)와 오닐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사진 위에는 코비 얼굴 대신 르브론 제임스(34), 오닐 대신 데이비스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과 함께 ‘르브론과 데이비스는 새로운 코비, 샤크가 될 수 있을까?’라는 멘트가 쓰여 있었다.

오닐은 이 사진은 게시하면서 “이 질문에 관해 묻겠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라며 농구 팬들에게 물었다.

이에 팬들은 “절대 아니다”, “그만둬라. 아무도 오닐, 코비와 비교될 순 없다”,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챔피언이 될 순 있어도 코비와 오닐이 될 순 없다”며 오닐의 손을 들어줬다.

오닐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레이커스에서 활약하면서 3년 연속 NBA 파이널 우승과 파이널 MVP를 차지했고 1차례의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 오닐의 친정팀 레이커스는 지난해 르브론을 영입하고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선수 3명(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조쉬 하트)과 신인 지명권 3장을 주고 리고 최고 빅맨으로 꼽히는 데이비스를 품에 넣는 데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FA시장에서 추가 전력 보강을 통해 몸집을 더 부풀린다는 계획이다.


사진=샤킬 오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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