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LB] 강정호 시즌 첫 3루타…추신수 무안타ㆍ최지만 결장
입력 : 2019.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피츠버그 강정호가 올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19일(한국시간) 강정호는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강정호는 공수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1-2로 끌려가는 4회 초 수비에서 존 힉스의 땅볼 타구를 잡지 못하며 2점짜리 실책을 범했다.

팀이 1-4로 뒤진 5회 말 강정호는 상대 선발 다니엘 노리스의 포심을 제대로 받아쳐 1타점 3루타를 만들었다. 올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하며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7회말에는 투수 땅볼을 치고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간 다음 후속 타자 적시타 때 득점도 올렸다. 마지막 타석인 8회 말에는 볼넷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148에서 0.153으로 소폭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4-5로 디트로이트에 패하면서 연승이 무산됐다.

텍사스 추신수 무안타

텍사스 추신수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잭 플래삭에 공을 받아쳤지만, 3루수 플라이로 아웃당했다. 3회에도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팀이 1-7로 뒤진 6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플래삭과 3번째 대결에선 볼넷을 만들어내며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연이어 아웃당하며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도 라인 드라이브 아웃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81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3-10으로 완패를 당했다.

같은 날 탬파베이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상대 선발로 좌완 투수 J.A. 햅이 출전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은 양키스에 3-6으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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