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맥스 먼시(28‧LA 다저스)가 11일 동안 벼르고 있던 매디슨 범가너(2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판정승을 거뒀다.
먼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 4연전 마지막 날 선발로 범가너를 내세우면서 둘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먼시는 첫 타석부터 격한 반가움을 표시했다. 1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도루 성공으로 2사 주자 3루의 밥상이 차려졌고, 먼시는 범가너의 시속 90마일(약 145㎞)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선취점을 뽑아냈다. 범가너는 이날 3.2이닝 10피안타(2피홈런) 6실점 하면서 또 한 번 체면을 구겼다.
둘의 천적관계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맥코비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를 허용한 범가너가 “타구는 그만 보고 뛰기나 하라”면서 먼시에게 소리쳤다. 먼시는 “내가 내 타구 보는 게 싫으면 직접 바다에 가서 주워오든지”라며 응수했다. 이날 이후 신경전은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먼시가 훈련 중에 ‘Go get it out of the ocean(바다에 빠진 공을 주워오든지)’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으면서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21일 경기에서는 ‘물’, ‘바다’ 관련 노래가 장내에 울려 퍼지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의 켄 거닉 기자는 “먼시가 21일 타석에 들어섰을 때 다저스타디움의 오르간 연주자 디터 룰이 영화 ‘인어공주’의 주제곡인 ‘언더 더 씨(Under the Sea)’와 ‘딥 퍼플’의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 등을 연주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먼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 4연전 마지막 날 선발로 범가너를 내세우면서 둘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먼시는 첫 타석부터 격한 반가움을 표시했다. 1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도루 성공으로 2사 주자 3루의 밥상이 차려졌고, 먼시는 범가너의 시속 90마일(약 145㎞)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선취점을 뽑아냈다. 범가너는 이날 3.2이닝 10피안타(2피홈런) 6실점 하면서 또 한 번 체면을 구겼다.
둘의 천적관계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맥코비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를 허용한 범가너가 “타구는 그만 보고 뛰기나 하라”면서 먼시에게 소리쳤다. 먼시는 “내가 내 타구 보는 게 싫으면 직접 바다에 가서 주워오든지”라며 응수했다. 이날 이후 신경전은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먼시가 훈련 중에 ‘Go get it out of the ocean(바다에 빠진 공을 주워오든지)’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으면서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21일 경기에서는 ‘물’, ‘바다’ 관련 노래가 장내에 울려 퍼지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의 켄 거닉 기자는 “먼시가 21일 타석에 들어섰을 때 다저스타디움의 오르간 연주자 디터 룰이 영화 ‘인어공주’의 주제곡인 ‘언더 더 씨(Under the Sea)’와 ‘딥 퍼플’의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 등을 연주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