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MLB ] 최지만 5G 만에 안타...추신수 무안타 침묵
입력 : 2019.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탬파베이 최지만이 침묵을 깨고 5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21일(한국시간) 최지만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최지만은 오클랜드 선발 프랭키 몬타스 상대로 2회 첫 타석에선 3루수 땅볼 아웃, 3회 초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야 했다. 5경기 연속 무안타 위기에 처했던 최지만은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트레이넨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3-1로 달아나는 점수를 보태며 이날 경기를 마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9로 소폭 상승했다.

팀은 오클랜드에 9회 말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4-5로 역전패를 당했다.

텍사스 추신수, 무안타ㆍ무출루

같은 날 텍사스 추신수는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선발 셰인 비버를 상대로 1회와 5회에는 2루수 땅볼, 2회 두 번째 타석 때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서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후 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A.J. 콜을 상대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클리블랜드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의 호수비에 막혀 뜬공으로 처리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0, 출루율 0.383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4-2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40승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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