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경기 연속 끝내기 승...ML 최초 신인들의 3연속 끝내기포 진기록
입력 : 2019.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LA 다저스가 세 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쳤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9회 말 윌 스미스의 대타 끝내기 홈런으로 6-3 승리를 거뒀다.

3-3으로 팽팽하던 9회 다저스의 선두 타자 맷 비티가 안타를 쳤고, 이후 애리조나 투수 스콧 오버그의 폭투, 고의사구가 이어져 다저스가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때 타석에 대타로 나선 다저스의 신인 스미스가 볼카운트 1볼에서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다저스는 최근 세 경기를 모두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다. 특히 이번 세 차례 끝내기 홈런이 모두 신인 선수들의 손에서 나왔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다저스는 지난 22일 콜로라도전에서 9회 말 맷 비티의 끝내기 결승 투런 홈런으로 4-2 승리했다. 23일 역시 콜로라도를 상대로 연장 11회 알렉스 버듀고의 끝내기 솔로포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스미스와 비티, 버듀고는 모두 올 시즌 신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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