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득점’ 추신수, 텍사스 디트로이트 5-3 꺾고 3연승 질주
입력 : 2019.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2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제시 차베즈의 6.1이닝 1실점 7K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43승36패. 반면 디트로이트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시즌 26승 48패를 기록했다.

1회초부터 텍사스가 득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가 디트로이트의 선발 조던 짐머맨의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의 안타와 외야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했다.

추신수는 4번타자 노마 마자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텍사스는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로간 포사이드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2점의 리드를 잡았다.

텍사스는 3회초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 안타와 조이 갈로의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6회초 로날드 구즈만이 정중앙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4-0을 만들었다.

디트로이트도 반격에 나섰다. 제이코비 존스와 닉 카스테야노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미겔 카브레라의 내야 안타 때 텍사스 유격수 실책이 겹치며 1점을 만회했다.

텍사스는 8회 포사이드의 2루타와 상대 실책, 구즈만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디트로이트는 9회 2사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추격했지만 더이상의 추가점은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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