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LA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이 25일(현지시간) 류현진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류현진의 이야기는 2019시즌 가장 재밌는 이야기 중 하나다. 인천 출신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6번째 시즌이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최근 사이영상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99이닝을 소화하며 9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27의 방어율과 0.838의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90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런 좋은 모습 속에 32이닝 연속 무실점과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저스네이션은 “올 시즌 류현진은 경기를 지배하는 투수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비시즌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걸 생각한다면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게 비교적 작은 계약으로 다저스에 온 지 몇 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저스네이션은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다저스가 상상한 것 이상의 활약을 해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사이영상 수상과 관계없이 큰 계약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며 류현진의 치솟는 주가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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