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피칭 오타니, “2019년 투수 복귀는 없다”
입력 : 2019.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LA 에인절스가 팔꿈치 수술 이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한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내 마운드 복귀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SPN'은 27일(한국시간) “올스타 휴식기 전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다시 공을 던졌다. 정규시즌 종료 전까지는 3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다”며 오타니의 투구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 이후 처음으로 공을 던졌다. 불펜에서 50% 정도의 힘으로 약 40개의 투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즌 내 마운드 복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은 “올스타 휴식기 등 시즌 종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오타니의 불펜 투구가 시즌 내 마운드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에인절스의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도 “시즌 내 마운드 복귀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ESPN’은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 프로그램을 장기간으로 설정했다”며 구단의 계획에 따라 오타니의 복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선언하며 화제를 모았다. 실제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했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오타니는 다음 시즌 다시 ‘투타 겸업’으로 복귀하기 위해 올 시즌은 타자로만 나서며 팔꿈치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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