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진천] 허윤수 기자= 여자 배구 대표팀의 김연경(30, 터키 엑자시바쉬)이 2020 도쿄 올림픽 메달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18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남녀배구대표팀 미디어 데이에서 “개인적으로 올림픽 메달 기회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꼭 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대표팀의 레프트이자 주장이다. 공격의 핵이면서 수비, 리시브, 블로킹까지 기여도가 높아 오랫동안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때로는 대표팀 동료들의 승부욕을 북돋는 파이팅이 넘쳐서 ‘센 언니’로 불리기도 한다.
이런 평가에 대해 김연경은 “누가 센 언니인지 안 센 언니인지 그런 말을 붙이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변함 없이 그전처럼 하고 있다”며 웃었다.
김연경은 지난달 열린 VNL(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 뒤 일주일 정도 휴식기를 갖고 대표팀에 재합류했다. 김연경은 “VNL에서 안 됐던 디테일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예선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미디어 데이를 하니까 (가까이 다가온 게) 실감이 난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다음달 2일부터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륙간 예선전을 시작한다. 한국은 E조에서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를 상대한다.
러시아가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강팀으로 꼽히는 가운데 김연경은 “캐나다가 얼마 전 챌린지컵에서 우승했다.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멕시코도 몇몇 괜찮은 주축 선수가 있어서 만만하게 볼 수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연경은 18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남녀배구대표팀 미디어 데이에서 “개인적으로 올림픽 메달 기회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꼭 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대표팀의 레프트이자 주장이다. 공격의 핵이면서 수비, 리시브, 블로킹까지 기여도가 높아 오랫동안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때로는 대표팀 동료들의 승부욕을 북돋는 파이팅이 넘쳐서 ‘센 언니’로 불리기도 한다.
이런 평가에 대해 김연경은 “누가 센 언니인지 안 센 언니인지 그런 말을 붙이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변함 없이 그전처럼 하고 있다”며 웃었다.
김연경은 지난달 열린 VNL(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 뒤 일주일 정도 휴식기를 갖고 대표팀에 재합류했다. 김연경은 “VNL에서 안 됐던 디테일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예선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미디어 데이를 하니까 (가까이 다가온 게) 실감이 난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다음달 2일부터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륙간 예선전을 시작한다. 한국은 E조에서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를 상대한다.
러시아가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강팀으로 꼽히는 가운데 김연경은 “캐나다가 얼마 전 챌린지컵에서 우승했다.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멕시코도 몇몇 괜찮은 주축 선수가 있어서 만만하게 볼 수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