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시영, 2이닝 무실점 '오프너 임무 완료'
입력 : 2019.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김현서 인턴기자= 박시영(30, 롯데 자이언츠)이 오프너로서 제몫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시영이 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가 오프너 전략을 구사하면서 박시영은 지난 5월 12일 삼성전 이후 81일 만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임무를 완수한 박시영은 브룩 다익손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1회부터 깔끔했다. 박시영은 1회말 2사 후 김헌곤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으나 러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타선이 선취점을 뽑아내며 3-0으로 앞선 2회말에는 이원석 삼진, 이학주 1루수 땅볼, 김동엽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박시영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팀이 8-0으로 앞선 3회말을 앞두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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