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더블헤더 8타수 1안타...텍사스는 2연패
입력 : 2019.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더블헤더를 소화하면서 안타 단 1개에 그쳤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더블헤더 경기를 펼쳤다. 지난 7일 경기가 비로 순연되면서 이날 더블헤더로 1, 2차전을 치렀다.

추신수는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와 3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초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로 아웃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는 추신수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4회초에는 드디어 안타를 때려냈다.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뽑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더 이상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6회초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9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경기에서 총 8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6으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0-2, 1-5로 연패를 당하면서 시즌 성적은 58승 56패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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